[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 디에고 마라도나의 영혼이 리오넬 메시에게 옮겨 붙은 것일까.
메시가 또 한번 마라도나의 플레이와 너무나 똑같은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인터넷 판에 ‘메시 또 한번 마라도나를 빙의(Messi emuló otra vez a Maradona)’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는 메시가 지난 13일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터뜨린 선제골, 그리고 마라도나가 94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그리스전에 넣은 추가골 동영상을 함께 걸었다.
그리고, 두 장면이 연속적으로 나온다. 한마디로 ‘판박이’다. 그야말로 ‘이보다 더 똑같을 수는 없는’ 모습이다.
메시는 샤비 에르난데스와, 마라도나는 페르난도 레돈도와 세밀한 2대1 패스를 주고받았고, 아크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들 틈 사이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왼쪽 모서리로 정확히 빨려들어가 골 네트를 흔들었다.
플레이의 시작, 동료 미드필더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밀집된 수비를 뚫고 가는 과정, 그리고 한 템포 빠른 슈팅으로 많은 수비수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며 똑같은 위치(아크 정면)에서 왼발을 사용해 왼쪽 구석으로 차넣은 모습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마라도나가 잉글랜드 수비수 6명을 따돌리고 50m 를 단독질주해 골을 넣은 모습, 2007년 스페인 국왕배에서 메시가 헤타페 수비수 6명을 제압하고 역시 50여m를 질주해 골을 터뜨린 순간과 함께 ‘마라도나-메시 빙의’의 확실한 증거로 인용될 것이다.
마라도나와 메시.
정말 20여년의 시차를 두고 인간 세계에 나타난 ‘축구의 신’들이다.
메시가 또 한번 마라도나의 플레이와 너무나 똑같은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인터넷 판에 ‘메시 또 한번 마라도나를 빙의(Messi emuló otra vez a Maradona)’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는 메시가 지난 13일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터뜨린 선제골, 그리고 마라도나가 94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 그리스전에 넣은 추가골 동영상을 함께 걸었다.
☞<메시 vs 마라도나> 영상 바로가기
그리고, 두 장면이 연속적으로 나온다. 한마디로 ‘판박이’다. 그야말로 ‘이보다 더 똑같을 수는 없는’ 모습이다.
메시는 샤비 에르난데스와, 마라도나는 페르난도 레돈도와 세밀한 2대1 패스를 주고받았고, 아크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들 틈 사이로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왼쪽 모서리로 정확히 빨려들어가 골 네트를 흔들었다.
플레이의 시작, 동료 미드필더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밀집된 수비를 뚫고 가는 과정, 그리고 한 템포 빠른 슈팅으로 많은 수비수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며 똑같은 위치(아크 정면)에서 왼발을 사용해 왼쪽 구석으로 차넣은 모습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마라도나가 잉글랜드 수비수 6명을 따돌리고 50m 를 단독질주해 골을 넣은 모습, 2007년 스페인 국왕배에서 메시가 헤타페 수비수 6명을 제압하고 역시 50여m를 질주해 골을 터뜨린 순간과 함께 ‘마라도나-메시 빙의’의 확실한 증거로 인용될 것이다.
마라도나와 메시.
정말 20여년의 시차를 두고 인간 세계에 나타난 ‘축구의 신’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