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유민 기자=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만 13시즌을 보내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브랜든 크로포드(37)가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포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야구는 내 삶의 일부였으며, 앞으로도 야구가 내게 준 기회와 경험에 감사할 것”이라며 “시간은 소중하다. 제가 사랑하는 야구를 하면서 보낸 지난 세월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이제는 가장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라고 은퇴를 알렸다.
2008년 MLB 드래프트 4라운더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된 크로포드는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성장했다.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4회를 수상한 그는 유격수로 정규 시즌 1,617경기에 출전하며 샌프란시스코의 2012년,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크로포드는 2021년 타율 0.298 24홈런 90타점을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3시즌이 끝나고 샌프란시스코와 2년 3,2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이 만료된 후 생애 처음으로 자유계약 선수가 된 그는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팀을 옮겨 28경기 타율 0.169 1홈런 4타점을 기록, 8월에 방출됐다.
크로포드는 빅리그 통산 14시즌 타율 0.249(5,646타수 1,404안타) 147홈런 748타점으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한편, 크로포드와 현역 시절을 함께 했던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그를 친구이자 팀 동료로 알게 되어 영광이었다. 그는 그 어떤 선수도 하지 못한 방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우리의 우정에 정말 감사드리며 그가 인생의 다음 장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로포드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야구는 내 삶의 일부였으며, 앞으로도 야구가 내게 준 기회와 경험에 감사할 것”이라며 “시간은 소중하다. 제가 사랑하는 야구를 하면서 보낸 지난 세월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이제는 가장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라고 은퇴를 알렸다.
2008년 MLB 드래프트 4라운더로 샌프란시스코에 지명된 크로포드는 2011년 빅리그에 데뷔해 팀의 주전 유격수로 성장했다.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4회를 수상한 그는 유격수로 정규 시즌 1,617경기에 출전하며 샌프란시스코의 2012년,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크로포드는 2021년 타율 0.298 24홈런 90타점을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4위를 차지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2023시즌이 끝나고 샌프란시스코와 2년 3,2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이 만료된 후 생애 처음으로 자유계약 선수가 된 그는 올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팀을 옮겨 28경기 타율 0.169 1홈런 4타점을 기록, 8월에 방출됐다.
크로포드는 빅리그 통산 14시즌 타율 0.249(5,646타수 1,404안타) 147홈런 748타점으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한편, 크로포드와 현역 시절을 함께 했던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그를 친구이자 팀 동료로 알게 되어 영광이었다. 그는 그 어떤 선수도 하지 못한 방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우리의 우정에 정말 감사드리며 그가 인생의 다음 장에서 최선을 다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