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성진기자=‘슈퍼 탤런트’ 손흥민(21, 함부르크SV)을 둘러싼 영입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번에는 인터밀란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이다.

잉글랜드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최고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이 현재 손흥민 영입경쟁의 선두주자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손흥민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첼시 또한 아시아의 떠오르는 스타인 그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그러나 “아스널, 토트넘 등이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바이에른과 경쟁해야 한다”며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까지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축구의 전설이자 바이에른의 명예회장인 프란츠 베켄바워가 최근 공개적으로 손흥민을 칭찬해 손흥민 영입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베켄바워는 독일 언론을 통해 "손흥민은 슈퍼 플레이어다. 나는 그의 활약을 즐긴다. 그는 빠르고 역동적"이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함부르크에서 24경기 9골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그는 내년 여름 함부르크와 계약이 종료되는 가운데, 현재 독일과 잉글랜드는 물론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인테르의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인테르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책정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