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매우 특별한 골이다. 챔스 우승 때보다 더 좋다."
온갖 풍파를 겪은 레전드급 선수도 벅 차오르는 기쁨의 순간은 주체할 수 없나보다.
'푸른 피가 흐르는 사나이' 프랭크 램파드.
그는 지난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했을 때도 비교적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호골을 넣자 어린아이처럼 기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램파드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선취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완승을 견인했다. 이 골은 본인이 첼시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 터뜨린 딱 200번째 골.
램파드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0호 골은 예전부터 꼭 이루고 싶었던 목표였다"며 "꿈꿔왔던 것을 이뤄 무척 기쁘고 팀 승리에도 도움이 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첼시의 역대 EPL 최다 득점자는 202골을 넣은 '레전드' 밥 탬블링이다. 램파드와는 단 2골 차. 이제 새 기록이 쓰여지는 건 시간 문제다. 탬블링조차 본인의 기록이 위대한 후배에 의해 바뀌는 것을 박수로 맞이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온갖 풍파를 겪은 레전드급 선수도 벅 차오르는 기쁨의 순간은 주체할 수 없나보다.
'푸른 피가 흐르는 사나이' 프랭크 램파드.
그는 지난 2011/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했을 때도 비교적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호골을 넣자 어린아이처럼 기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램파드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0호 골은 예전부터 꼭 이루고 싶었던 목표였다"며 "꿈꿔왔던 것을 이뤄 무척 기쁘고 팀 승리에도 도움이 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첼시의 역대 EPL 최다 득점자는 202골을 넣은 '레전드' 밥 탬블링이다. 램파드와는 단 2골 차. 이제 새 기록이 쓰여지는 건 시간 문제다. 탬블링조차 본인의 기록이 위대한 후배에 의해 바뀌는 것을 박수로 맞이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