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도 부상...포백라인 차질?
입력 : 2013.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김태형 기자= 강희산성 포백라인을 만들겠다던 최강희 감독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수비의 핵 곽태휘(32)가 부상 당했기 때문이다.

곽태휘는 19일 오후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불참했다. 허벅지 뒷 근육 부상으로 물리치료실에서 재활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곽태휘는 허벅지가 좋지 않은 관계로 야외훈련 대신 실내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 훈련 첫날 곽태휘는 대표팀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곽태휘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실내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최강희 감독은 “2~3일 더 있어봐야 한다. 소속팀에서 경기도 뛰었다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좀더 봐야하는 부상인 것 같다”면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의사들은 통상적으로 치료기간을 길게 말한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으나 얼굴에 드리운 어두운 표정은 지울 수가 없었다.

한편 대표팀은 곽태휘를 제외하고도 중원의 핵인 김두현의 무릎 부상으로 대표팀 운영에 차질을 빚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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