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스페인, '2명 샤비 복귀'에 기대
입력 : 2013.03.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프랑스전을 앞둔 스페인이 샤비 알론소, 샤비 에르난데스의 복귀 소식에 크게 고무되고 있다. 스페인은 핀란드와 실망스런 무승부를 거두며 2014 월드컵 지역예선 I조에서 2위로 내려앉은 상태.

프랑스에 조 1위를 빼앗긴 스페인은 이번 원정경기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선두 탈환이 어려워질 수 있다. 브라질 월드컵으로 가는 직행티켓을 이웃 라이벌에게 내주고 마는 셈.

이에 스페인의 델 보스케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줌으로써 "프랑스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 스페인 언론들은 총 4명의 교체가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특히 부상으로부터 무난히 회복한 샤비 에르난데스와 샤비 알론소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 미드필드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스페인은 경고가 누적된 다비드 실바와 부상을 당한 조르디 알바를 이번 경기에 출전시키지 못한다. 그로 인해 델 보스케 감독은 '투 샤비'와 함께 산티 카솔라,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미드필드진에 포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알바의 빈자리는 몬레알이 대체한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유럽 지역예선 빅매치는 오는 27일 새벽(한국시간)에 펼쳐진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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