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세계최강’이라 불렸던 브라질이 러시아를 상대로 간신히 패배만 면했다.
브라질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후반 27분 러시아의 빅토르 파이줄린에게 실점해 뒤졌지만 후반 44분 프레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겨우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브라질에게서 세계최강의 위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브라질은 러시아전에서 중원 싸움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주전 수문장 줄리우 세자르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많은 골을 내줄 수도 있었다.
후반 들어 러시아의 패스플레이가 더 살아났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파이줄린이 수비의 틈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한 것. 이후에도 브라질은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후반 막판까지 브라질다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딱 한 장면 브라질의 클래스를 볼 수 있었다. 후반 44분 마르셀루와 헐크의 환상적인 2대1 패스로 왼쪽 측면을 허물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프레드에게 크로스가 연결돼 동점골을 기록한 것. 환상적인 삼각패스였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브라질은 최근 A매치에서의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2월 잉글랜드전에서 23년 만에 졌고, 이탈리아, 러시아와는 겨우 비겼다. 강팀들과의 경기라 이변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삼바축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피파랭킹 18위 브라질. 어딘가 어색하다. 브라질이 세계최고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브라질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후반 27분 러시아의 빅토르 파이줄린에게 실점해 뒤졌지만 후반 44분 프레드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겨우 패배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브라질에게서 세계최강의 위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브라질은 러시아전에서 중원 싸움에 밀리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주전 수문장 줄리우 세자르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많은 골을 내줄 수도 있었다.
후반 들어 러시아의 패스플레이가 더 살아났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파이줄린이 수비의 틈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한 것. 이후에도 브라질은 경기 주도권을 내주며 후반 막판까지 브라질다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딱 한 장면 브라질의 클래스를 볼 수 있었다. 후반 44분 마르셀루와 헐크의 환상적인 2대1 패스로 왼쪽 측면을 허물었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프레드에게 크로스가 연결돼 동점골을 기록한 것. 환상적인 삼각패스였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브라질은 최근 A매치에서의 부진을 이어갔다. 지난 2월 잉글랜드전에서 23년 만에 졌고, 이탈리아, 러시아와는 겨우 비겼다. 강팀들과의 경기라 이변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삼바축구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피파랭킹 18위 브라질. 어딘가 어색하다. 브라질이 세계최고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