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 ''대역전으로 UCL 티켓 따낼 것''
입력 : 2013.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미드필더 애런 램지(23)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램지는 29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지금 같은 상황에서 모든 경기가 결승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는 한 승점을 따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스널은 4위 토트넘에 승점 4점차로 뒤진 5위에 머물러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잭 윌셔와 아부 디아비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16년 연속 이어진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난 시즌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토트넘에 10점차로 뒤지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했지만 후반기 대약진에 힘입어 첼시, 토트넘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3위로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램지는 “지난 몇 주 동안 다른 팀들이 승점을 잃을 때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승점도 따냈다. 계속 이러한 흐름을 유지한다면 지난 시즌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아르센 벵거 감독이 아스널을 맡은 이후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 적이 없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는 첫 번째 시즌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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