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예, ''EPL 최고 선수는 야야 투레''
입력 : 2013.03.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뉴캐슬의 미드필더 요안 카바예(27)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맨체스터 시티의 야야 투레(29)를 지목했다.

뉴캐슬은 오는 31일 자정(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리그 2위 맨시티와 맞대결을 벌인다.

맨시티전을 앞둔 카바예는 29일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투레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다. 투레는 수비도 할 수 있고, 골도 넣을 수 있다. 그는 공격적으로나 수비적으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완벽한 미드필더”라고 극찬했다.

2007년부터 3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모든 우승컵을 들어올린 투레는 2010년 여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이후에도 투레는 승승장구했다. 2010/2011시즌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첫 해부터 빠른 적응력을 보이더니 지난 시즌에는 6골 6도움으로 44년 만에 팀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역시 투레의 활약이 이어졌지만 맨시티는 선두 맨유에 승점 15점차를 보이며 리그 2연패의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16일 열린 에버턴과의 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날 패인은 투레의 결장이었다. 투레가 없는 맨시티는 에버턴과의 중원 싸움에서 열세를 드러냈고, 졸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카바예는 “맨시티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다비드 실바, 카를로스 테베스와 더 많은 환상적인 선수들이 있다. 난 그들이 투레보다 덜 좋은 선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투레가 결장한 경기에서 맨시티는 패했다”라며 투레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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