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 지동원(22)의 2호 골이 아쉽게 무산됐다.
지동원은 30일 밤 11시30분(한국시각) 독일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하노버 96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83분간 활약했지만 팀은 0-2로 패했다.
홈팀 아우구스부르크가 경기 초반 리드를 점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지동원을 주축으로 한 왼쪽 측면 공격과 오스트로졸렉의 포스트 플레이로 하노버의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전반 30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토스텐 오엘이 대포알 같은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선제골 기록에는 실패했다.
지동원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오다 아크라인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춰 2호골 기록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드리블, 슈팅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반면 원정팀 하노버는 아우구스부르크에 파상공세에 밀리며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지동원의 활약은 후반에 더욱 매서워졌다. 지동원은 후반이 시작되자 왼쪽 측면 뒷공간을 쉴 새 없이 파고들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 지동원이 후반 3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간결한 헤딩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지만 하노버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걷어내 아쉽게 동점골 기록이 무산됐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오는 법. 하노버의 한방은 매서웠다. 후반 15분 하노버의 콘스탄틴 라우쉬가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세에 몰렸던 하노버였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후 아우구스부르크는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하노버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6분에는 콘스탄틴 라우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공격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수비 뒷공간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결국 아우구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16위(5승 9무 13패 승점 24)에 머물렀다. 강등 안정권인 리그 15위 뒤셀도르프(7승 8무 12패 승점 29점)와 승점 5점의 차이를 보이며 강등권 탈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동원은 30일 밤 11시30분(한국시각) 독일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하노버 96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 83분간 활약했지만 팀은 0-2로 패했다.
홈팀 아우구스부르크가 경기 초반 리드를 점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지동원을 주축으로 한 왼쪽 측면 공격과 오스트로졸렉의 포스트 플레이로 하노버의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전반 30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토스텐 오엘이 대포알 같은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선제골 기록에는 실패했다.
지동원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오다 아크라인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맞춰 2호골 기록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드리블, 슈팅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반면 원정팀 하노버는 아우구스부르크에 파상공세에 밀리며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다.
지동원의 활약은 후반에 더욱 매서워졌다. 지동원은 후반이 시작되자 왼쪽 측면 뒷공간을 쉴 새 없이 파고들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 지동원이 후반 3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시도한 간결한 헤딩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지만 하노버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걷어내 아쉽게 동점골 기록이 무산됐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오는 법. 하노버의 한방은 매서웠다. 후반 15분 하노버의 콘스탄틴 라우쉬가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수세에 몰렸던 하노버였지만 공에 대한 집중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후 아우구스부르크는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하노버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6분에는 콘스탄틴 라우쉬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공격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수비 뒷공간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결국 아우구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16위(5승 9무 13패 승점 24)에 머물렀다. 강등 안정권인 리그 15위 뒤셀도르프(7승 8무 12패 승점 29점)와 승점 5점의 차이를 보이며 강등권 탈출에 적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