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QPR에 계륵같은 존재로 비쳐졌던 아델 타랍에게 공개적인 질책을 퍼부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돌연 태도를 바꿔 그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레드냅 감독은 "아델은 지난 아스톤 빌라전 때 환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했으며 여전히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앞으로 남은 8경기를 치르는 동안 그가 분명히 역할을 맡아줄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그가 강등 탈출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31일 타랍을 변호했다.
그는 또 "모든 일은 전적으로 타랍에게 달려있다. 공을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든 최선을 다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우리 경기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타랍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레드냅 감독은 이보다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타랍은 재능이 충분한데 열심이 부족하다. 그 때문에 주변에서도 비판을 받는다. 세계 최고인 메시도 목숨을 걸고 열심히 뛴다"며 타랍의 분발을 촉구한 바 있다. 언론은 레드냅의 이 발언을 두고 앞으로 타랍을 출전시키지 않으려는 감독의 의도로 해석해왔다.
타랍은 지금까지 팀플레이보다는 개인플레이에 치중해 번번히 공격 시도가 끊겼고 동료들간의 연계 플레이가 원활치 않아 QPR은 오랫동안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축구팬들은 QPR의 저조한 성적의 원인을 타랍의 개인 플레이에서 비롯된 팀플레이 와해에서 찾았다.
레드냅은 급기야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라는 핑계를 대며 지난 사우스햄튼전과 선덜랜드전에 타랍을 출장시키지 않았고 끈끈한 팀플레이가 살아난 QPR은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었다. 레드냅은 최근 아스톤빌라전에도 타랍을 선발 출장시키지 않았다. 비록 팀은 3-2로 아깝게 패했지만 빌라전에 교체 출장한 타랍은 전에 보이지 않던 날카로운 패스를 동료들에게 찔러주는 등 이타적 플레이를 선보였다.
레드냅 감독은 강등 탈출에 대해 여전히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스톤빌라전에 패했다고 해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믿음이 흔들리기 보다는 오히려 믿음이 더 강해졌다. 우리가 경기를 못했다면 걱정했겠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다. 우리는 앞으로 4, 5승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레드냅 감독은 "아델은 지난 아스톤 빌라전 때 환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했으며 여전히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앞으로 남은 8경기를 치르는 동안 그가 분명히 역할을 맡아줄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그가 강등 탈출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며 31일 타랍을 변호했다.
그는 또 "모든 일은 전적으로 타랍에게 달려있다. 공을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든 최선을 다한다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우리 경기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타랍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레드냅 감독은 이보다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타랍은 재능이 충분한데 열심이 부족하다. 그 때문에 주변에서도 비판을 받는다. 세계 최고인 메시도 목숨을 걸고 열심히 뛴다"며 타랍의 분발을 촉구한 바 있다. 언론은 레드냅의 이 발언을 두고 앞으로 타랍을 출전시키지 않으려는 감독의 의도로 해석해왔다.
타랍은 지금까지 팀플레이보다는 개인플레이에 치중해 번번히 공격 시도가 끊겼고 동료들간의 연계 플레이가 원활치 않아 QPR은 오랫동안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축구팬들은 QPR의 저조한 성적의 원인을 타랍의 개인 플레이에서 비롯된 팀플레이 와해에서 찾았다.
레드냅은 급기야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라는 핑계를 대며 지난 사우스햄튼전과 선덜랜드전에 타랍을 출장시키지 않았고 끈끈한 팀플레이가 살아난 QPR은 처음으로 2연승을 거두었다. 레드냅은 최근 아스톤빌라전에도 타랍을 선발 출장시키지 않았다. 비록 팀은 3-2로 아깝게 패했지만 빌라전에 교체 출장한 타랍은 전에 보이지 않던 날카로운 패스를 동료들에게 찔러주는 등 이타적 플레이를 선보였다.
레드냅 감독은 강등 탈출에 대해 여전히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스톤빌라전에 패했다고 해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믿음이 흔들리기 보다는 오히려 믿음이 더 강해졌다. 우리가 경기를 못했다면 걱정했겠지만 경기 내용이 좋았다. 우리는 앞으로 4, 5승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