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바르사와 챔스리그 기대된다”
입력 : 2013.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뛰고 있는 영국 축구의 아이콘인 데이비드 베컴(38)이 챔피언스리그 8강 FC바르셀로나와 경기에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다.

베컴은 31일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뛰는 것은 전혀 지루하지 않다. 더군다나 상대방이 바르셀로나라면 정말 특별하다. 최고의 팀과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PSG와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3일 새벽 3시45분(한국시간) PSG 홈구장에서 열린다.

베컴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AC 밀란 소속으로 출전했던 지난 2010년 이후 3년만이라 오랜만에 복귀하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큰듯하다.

PSG는 올 시즌 리그에서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도 사실 상 획득한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 진출해 있다. 최근PSG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이번 여름 베컴과 한 시즌 더 팀에서 뛰도록 1년 연장 계약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베컴이 1년 연장 계약에 성공한다면 다음 시즌에도 베컴이 그토록 원하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2시즌 연속해서 밟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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