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완지 GK 미쉘 봄 눈독
입력 : 2013.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스완지 시티 골키퍼인 미쉘 봄 골키퍼를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올 시즌 최대한 높은 순위에서 시즌을 끝내며 자신감을 키운 뒤에 다음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4위권 이내의 진입을 목표로 팀을 전면적으로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 중에서 바르셀로나와 이적 루머가 돌고 있는 페페 레이나 골키퍼가 이탈할 경우를 대비해 올 시즌 맹활약 중인 스완지 시티의 골키퍼 미쉘 봄을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 시티 감독을 맡아 스완지를 웨일즈 축구 클럽 사상 처음으로 1부리그로 승격을 시켰으며 첫 시즌 잔류까지 성공 시킨 감독이다. 이 지도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었다. 미쉘 봄은 그가 2011년에 스완지로 150만 파운드(25억 원)에 영입해온 선수여서 이 골키퍼에 대해서 누구 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 바로 로저스 감독인 것이다.

미쉘 봄 골키퍼 또한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팀 내 독보적인 주전 골키퍼로서 활약했지만, 올 시즌 초반인 지난 10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두달 정도 이탈 했었다. 그 사이 후보 골키퍼였던 트레멜이 안정적으로 팀의 골문을 지키며 자리를 잡으며 시즌 내내 두 골키퍼가 번갈아 골문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안정적인 주전 출전을 원한다면 봄 골키퍼가 이적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로저스 감독이 야약스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인 하템 벤 아르파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강호 샤흐타르의 미드필더인 헨릭 음키타리안 또한 올 여름 영입대상으로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이 성공적으로 보강에 성공 해낼지 지켜볼 일이다.

ⓒBPI/스포탈코리아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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