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다음 시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도 활약이 필요하다.’
각각 셀타 비고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생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28)과 지동원(22)의 입지에 ‘주전 도약’과 ‘마틴 오닐의 경질’이라는 희망 변수가 발생했다.
둘 다 임대신분이고 당장 다음 시즌 거취와 입지를 생각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그냥 흘려보낼 수 없는 기회다.
박주영은 팀 제1의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의 출전금지 징계(4경기) 이후 지난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다. 한시적이긴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61분을 소화하는 동안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원톱 자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결과 역시 좋았기에(2-2) 아벨 레시뇨 감독이 특별히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박주영은 향후 3~4경기 동안 셀타 비고의 최전방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시작은 화려했지만,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못 들었던 박주영에겐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
앞으로 몇 경기 동안의 활약은 박주영의 다음 시즌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홀대 받았던 아스날을 떠나 셀타 비고에 둥지를 튼 박주영은 그간 지역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스날 복귀보다는 셀타 비고에 남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아내와 함께하는 스페인 생활에도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스페인 잔류냐 아스날 복귀냐를 논할 상황은 아니지만, 어찌됐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눈에 띄는 분전이 필요하다.
지동원의 경우엔 자신을 홀대했던 마틴 오닐이 경질됐다는 소식이다. 오닐 감독은 올 시즌 지동원을 단 한 차례도 1군 무대에 내보내지 않았다. 철저히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선수만을 고집한 통에 지동원은 결국 아우크스부르크행을 택했는데, 결국 선덜랜드가 성적 부진 속에 사령탑 교체를 단행하는 강수를 뒀다.
후임으로 지휘봉을 쥐게 된 로베르토 디 카니오 감독(계약기간 2년6개월)이 어떤 성향의 사령탑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고집불통 오닐 감독의 경질은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박주영과 마찬가지로, 지동원 역시 멀리서나마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남은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시즌 막판 예상치 못한 ‘긍정’ 변수를 맞게 된 박주영과 지동원으로선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한 ‘응답’이 필요하다.
각각 셀타 비고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생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주영(28)과 지동원(22)의 입지에 ‘주전 도약’과 ‘마틴 오닐의 경질’이라는 희망 변수가 발생했다.
둘 다 임대신분이고 당장 다음 시즌 거취와 입지를 생각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그냥 흘려보낼 수 없는 기회다.
박주영은 팀 제1의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의 출전금지 징계(4경기) 이후 지난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 기회를 부여받았다. 한시적이긴 하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61분을 소화하는 동안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원톱 자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결과 역시 좋았기에(2-2) 아벨 레시뇨 감독이 특별히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박주영은 향후 3~4경기 동안 셀타 비고의 최전방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시작은 화려했지만,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못 들었던 박주영에겐 사실상 마지막 기회나 다름없다.
앞으로 몇 경기 동안의 활약은 박주영의 다음 시즌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홀대 받았던 아스날을 떠나 셀타 비고에 둥지를 튼 박주영은 그간 지역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스날 복귀보다는 셀타 비고에 남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아내와 함께하는 스페인 생활에도 만족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스페인 잔류냐 아스날 복귀냐를 논할 상황은 아니지만, 어찌됐건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눈에 띄는 분전이 필요하다.
지동원의 경우엔 자신을 홀대했던 마틴 오닐이 경질됐다는 소식이다. 오닐 감독은 올 시즌 지동원을 단 한 차례도 1군 무대에 내보내지 않았다. 철저히 자신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선수만을 고집한 통에 지동원은 결국 아우크스부르크행을 택했는데, 결국 선덜랜드가 성적 부진 속에 사령탑 교체를 단행하는 강수를 뒀다.
후임으로 지휘봉을 쥐게 된 로베르토 디 카니오 감독(계약기간 2년6개월)이 어떤 성향의 사령탑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단 고집불통 오닐 감독의 경질은 반가운 소식이다. 물론 박주영과 마찬가지로, 지동원 역시 멀리서나마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남은 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시즌 막판 예상치 못한 ‘긍정’ 변수를 맞게 된 박주영과 지동원으로선 그 어느 때보다 확실한 ‘응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