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호날두 패키지로 첼시 복귀?
입력 : 2013.04.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애제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첼시로 갈까? 영국 현지에서 무리뉴 감독과 호날두의 동반 이적설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31일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복귀하면서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호날두를 데려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첼시를 이끌고 있는 라파 베니테스 감독은 지인들에게 “첼시가 무리뉴와 협상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베니테스 감독의 재계약은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소원했던 관계를 회복한 분위기다. 시즌이 종료되면 아브라모비치는 무리뉴 감독을 데려오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칠 수 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겠다는 생각뿐이다. 그러나 우승에 실패한다면 무리뉴 감독의 첼시 이적 과정이 더욱 빨리질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를 데리고 첼시로 가는 것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익스프레스’는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에 6,000만 파운드(약 1,010억원)라는 구체적인 이적료도 거론했다. 만약 무리뉴 감독과 호날두의 동반 첼시행이 성사된다면 세기의 이적이라 불릴 것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자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뿐이라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현재로서는 동반 이적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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