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구단주, '베컴과 계약 연장하겠다'
입력 : 2013.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파리 생제르맹(PSG)이 잉글랜드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38)과의 계약 연장에 나섰다.

영국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1일 자에서 ‘PSG가 베컴 붙잡기에 나섰다’고 보도했렸다. 스카이스포츠는 "PSG 구단주 알 켈라이피 역시 베컴의 계약 연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켈라이피 구단주는 “우리는 베컴과 재계약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다음 시즌에도 베컴이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라운드 안팎에서 베컴은 환상적이다. 베컴과의 계약은 우리팀 최고의 선택 중 하나였다. 선수로서 그리고 홍보대사로서 베컴은 매우 유능하다. 베컴은 우리팀에 영향력을 발휘했다. 모든 이가 베컴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베컴은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5년 넘게 동고동락한 LA 갤럭시와의 결별한 것이다. 내로라하는 클럽들의 영입 제의가 쏟아졌다. 베컴 영입에 나선 클럽만 무려 12개 클럽으로 알려졌다.

베컴 선택은 PSG였다. 중동 자본을 등에 업은 PSG는 이적 시장 강자로 우뚝 섰다. 오랜 구애 끝에 슈퍼스타 베컴 영입에 성공했다. 레오나르두와 카를로 안첼로티 존재도 베컴 이적에 힘을 실었다. 베컴과 PSG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PSG는 베컴과의 계약 연장을 희망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팀에 보탬이 되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베컴은 잉글랜드는 물론 축구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꾸준한 자기 관리는 물론 잘생긴 외모 덕분에 팬들을 몰고 다닌다. 가는 곳마다 이슈다. 할리우드 스타에 버금가는 슈퍼스타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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