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경기만에 선발' 김보경, 팀 승리에 공헌
입력 : 2013.04.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김보경(24)이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가운데 카디프시티가 블랙번을 3-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카디프시티는 2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카디프시티의 카디프시티스타디움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0라운드 블랙번과의 홈경기에서 프레이저 캠벨과 조 메이슨, 피터 위팅엄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말키 맥카이 감독은 이날 김보경을 선발 라이언에 포함시키며 기회를 줬다.

지난 2월 울버햄튼과의 34라운드 원정 경기(2-1, 승) 이후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풀타임을 소화하는 동안 여러 차례 코너킥을 유도하고 2번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팀 승리에 공헌했다.

영국의 BBC는 김보경이 후반 인상적인 드리블로 팀에 2번째 골을 안길 수 있는 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 대니 머피의 수비에 막혔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또 김보경은 후반 31분에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막히며 무산됐다.

한편 홈에서 리그 19위의 블랙번을 상대한 카디프시티는 전반 40분 크레이그 벨라미의 크로스를 프레이저 캠벨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간 뒤 후반 41분과 추가시간 조 메이슨과 피터 위팅엄의 연속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 피터보로전 2-1 승리에 이어 2연승에 성공한 카디프시티는 24승6무9패 승점 78점을 기록, 2위 헐티시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또 리그 2위까지 프리미어리그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카디프 시티는 3위 왓포드와의 차이를 승점 11점으로 벌리며 1부리그 승격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