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즈만, “스완지 분위기 반전에 성공 ”
입력 : 2013.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기성용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조나단 데 구즈만(26)이 지난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2-2극적 무승부를 거둔 이후 팀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며 남은 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데 구즈만은 7일 웨일즈 온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연패를 당하면서 팀의 분위기가 조금 침체되었었다. 그러나 어제 무승부를 통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어제의 무승부는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는 어제 승점 3점을 획득 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운이 좀 없었고 몇 번의 좋은 찬스를 날렸었다” 라며 지난 경기에서 거둔 무승부에 아쉬워 하면서도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한 “우리는 앞으로 남은 시즌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록 모든 경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는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며 스완지가 올 시즌 더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길 원하는 생각을 밝혔다.

이미 올 시즌 캐피탈 원 컵(리그컵) 우승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가 올 시즌 리그에서 더 높은 순위를 거두며 화려한 시즌 마무리를 할 수 있을 지 지켜보자.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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