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바이에른 뮌헨의 유프 하인케스(68) 감독이 올 시즌 트레블 달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은 6일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1-0으로 꺽으며 6경기를 남겨두고 23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게다가 바이에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2-0으로 꺽으며 4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며 포칼 컵에서도 준결승에 올라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우승 확정 후 하인케스 감독은 “6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는 것은 정말 환상적이다. 우리가 이번시즌 최고의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우리는 더 많은 목표를 원한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와 포칼 컵 우승을 원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의 회장 칼 하인츠 루메니게(58) 역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우리의 다음 목표다. 포칼컵에서 우승하면 정말 환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야 말로 최고의 대회다”라고 했다.

루메니게는 지난 2년간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에 빼앗긴 리그 타이틀을 6경기나 남겨 놓은 상태에서 다시 찾아온 것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는 이번 시즌 챔피언 도르트문트에 도전에 보답했다. 이번 시즌 새로운 역사를 만들며 달성한 리그 우승은 정말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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