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샤빈, 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
입력 : 2013.04.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아스널의 안드레이 아르샤빈(32)이 은퇴의 길목에 서 있다.

9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아르샤빈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아르샤빈은 2009년 1월 러시아의 제니트에서 아스널로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에 이적했었다. 그러나 아르샤빈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만 교체 출전했고 올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143경기에 출전해 31골과 4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아르샤빈은 2012년 3월 전 소속팀인 제니트로 6개월간 단기 임대를 갔었다. 아스널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서도 아르샤빈이 이적할 팀을 찾았었다. 레딩이 잠시 관심을 보이는 듯 했지만 주급 문제로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다.

아르샤빈은 현재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러시아 대표팀에도 제외되고 있다. 그는 2013년도에 벌어졌던 러시아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사진=ⓒBPI/스포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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