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인종 차별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수비수 뱅상 콩파니(27)가 인종 차별 행위를 당했다.
지난 9일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4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콩파니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생방송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한 팬이 뒤에서 '검둥이(Black c***)' 라고 외치는 소리가 방송에 여과 없이 노출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했고, 경찰도 "인종차별 발언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수사에 나선 상태다.
잉글랜드는 끊이지 않는 인종 차별 행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3월 22일 잉글랜드와 산마리노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경기에서도 잉글랜드의 과격한 팬들이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방송 해설자로 나선 리오 퍼디난드(35)를 조롱하며 인종 차별적인 노래를 불러 논란이 일기도 했다.
ⓒBPI/스포탈 코리아
지난 9일 맨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4강전에서 승리를 거둔 후 콩파니는 '스카이 스포츠'와의 생방송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가 끝날 무렵 한 팬이 뒤에서 '검둥이(Black c***)' 라고 외치는 소리가 방송에 여과 없이 노출됐다.
'스카이 스포츠'는 이러한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했고, 경찰도 "인종차별 발언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수사에 나선 상태다.
잉글랜드는 끊이지 않는 인종 차별 행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3월 22일 잉글랜드와 산마리노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경기에서도 잉글랜드의 과격한 팬들이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방송 해설자로 나선 리오 퍼디난드(35)를 조롱하며 인종 차별적인 노래를 불러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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