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조원희, 나란히 중국슈퍼리그 경기 MVP
입력 : 2013.04.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중국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동진(31, 항저우 그린타운)과 조원희(30, 우한 주오얼)가 나란히 경기 MVP에 선정됐다.

10일 중국 ‘소후닷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5~7일에 열린 중국슈퍼리그 4라운드의 경기별 MVP를 선정했다. 각 팀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한 선수들이 경기 MVP로 뽑히게 되는데 김동진과 조원희도 경기 MVP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김동진은 7일 상하이 선신과의 홈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항저우는 상하이와 0-0으로 비겼지만 안정된 수비가 돋보였고, 수비의 핵인 김동진이 경기 MVP가 됐다.

조원희는 7라운드에서 패한 팀 중 유일하게 경기 MVP가 됐다. 다롄 아얼빈과의 원정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공수를 오가며 제 몫을 했다. 0-1로 패해 활약이 빛을 바라는 듯했지만 경기 MVP 선정으로 보상받았다.

김동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중국 와서 처음 받은 트로피. 소중하고 값진 것”이라는 글과 함께 경기 MVP 트로피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외신팀 정희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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