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2012/2013 시즌이 지난 19일 종료됐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언론 매체인 ‘포르자 이탈리안 풋볼’은 올 시즌 세리에 A 베스트 11을 3-4-3 포메이션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보면 리그 3위를 차지한 AC 밀란의 선수는 단 한명도 포함 되지 않았다. 하지만 AC 밀란에 밀려 아쉽게 다음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된 피올렌티나는 우승팀 유벤투스보다 한 명 더 많은 세명의 선수를 배출, 눈길을 끌었다.
공격수 : 에디손 카바니(26, 나폴리), 프란체스코 토티(37, AS 로마), 안토니오 디 나탈레(36, 우디네세)
올 시즌 리그에서 2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카바니가 선정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보다 눈에 띄는 선수들은 토티와 디 나탈레다. 두 선수 모두 우리나라 나이로 35살을 넘긴 노장 선수다. 토티는 34경기에 나서 12골 12도움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토티는 274골을 기록한 실비오 피올라보다 47골 뒤진 227골을 기록하며 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디 나탈레는 올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팀을 유로파리그 진출로 이끌었다. 또한 본인은 4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 아르투로 비달(26, 유벤투스) 마렉 함식(26, 나폴리) ,후안 콰드라도(25) 보르하 발레로(28, 이상 피오렌티나)
리그 2연패를 이룬 유벤투스의 최다 득점자는 10골을 기록한 공격수 미르코 부치니치와 미드필더 비달이다. 올 시즌 10골 8도움을 기록한 비달은 유벤투스에서 중요한 선수였다. 그는 중원을 책임지며 순도 높은 골도 곧잘 터트려 팀 우승에 일등 공신이었다. 나폴리의 함식은 나38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1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을 이끄는 함식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올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었다. 피오렌티나는 올 시즌 비록 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올 시즌 부임한 빈첸조 몬텔라 감독의 지휘 아래 아기자기한 패스 축구를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콰르다도와 발레로가 있었다. 콰르다도는 올 시즌 36경기에 출장해 5골 6도움, 발레로는 37경기 출전해 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 : 안드레아 바르잘리(32, 유벤투스), 마르퀴뇨스(19, AS 로마), 곤살로 로드리게스(29, 피오렌티나)
바르잘리는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지난 2011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실패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유벤투스에 복귀 후 팀 수비를 책임지며 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유로 2012에도 참가했었다. 올 시즌에도 팀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주며 34경기에 출장해 팀이 리그 최소 실점(24실점) 하는데 공을 세웠다. 20대도 채 되지 않은 마르퀴뇨스는 올 시즌 로마에 이적해 총 26경기를 뛰며 팀 수비를 책임졌다. 로드리게스 역시 올 시즌 피오렌티나 합류 해 35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수비뿐 아니라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팀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29, 인터 밀란)
인터 밀란은 시즌을 앞두고 줄리우 세자르를 이적시켰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올 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한다노비치의 존재 때문이다. 그의 소속팀 인터 밀란은 리그를 9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무산됐다. 그러나 한다노비치는 팀의 위기상황때마다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구해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보면 리그 3위를 차지한 AC 밀란의 선수는 단 한명도 포함 되지 않았다. 하지만 AC 밀란에 밀려 아쉽게 다음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된 피올렌티나는 우승팀 유벤투스보다 한 명 더 많은 세명의 선수를 배출, 눈길을 끌었다.
공격수 : 에디손 카바니(26, 나폴리), 프란체스코 토티(37, AS 로마), 안토니오 디 나탈레(36, 우디네세)
올 시즌 리그에서 2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한 카바니가 선정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보다 눈에 띄는 선수들은 토티와 디 나탈레다. 두 선수 모두 우리나라 나이로 35살을 넘긴 노장 선수다. 토티는 34경기에 나서 12골 12도움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토티는 274골을 기록한 실비오 피올라보다 47골 뒤진 227골을 기록하며 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 2위에 올랐다. 디 나탈레는 올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팀을 유로파리그 진출로 이끌었다. 또한 본인은 4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미드필더 : 아르투로 비달(26, 유벤투스) 마렉 함식(26, 나폴리) ,후안 콰드라도(25) 보르하 발레로(28, 이상 피오렌티나)
리그 2연패를 이룬 유벤투스의 최다 득점자는 10골을 기록한 공격수 미르코 부치니치와 미드필더 비달이다. 올 시즌 10골 8도움을 기록한 비달은 유벤투스에서 중요한 선수였다. 그는 중원을 책임지며 순도 높은 골도 곧잘 터트려 팀 우승에 일등 공신이었다. 나폴리의 함식은 나38경기에 모두 출장하며 11골 14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팀을 이끄는 함식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올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얻었다. 피오렌티나는 올 시즌 비록 리그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올 시즌 부임한 빈첸조 몬텔라 감독의 지휘 아래 아기자기한 패스 축구를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콰르다도와 발레로가 있었다. 콰르다도는 올 시즌 36경기에 출장해 5골 6도움, 발레로는 37경기 출전해 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 : 안드레아 바르잘리(32, 유벤투스), 마르퀴뇨스(19, AS 로마), 곤살로 로드리게스(29, 피오렌티나)
바르잘리는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지난 2011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실패로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유벤투스에 복귀 후 팀 수비를 책임지며 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유로 2012에도 참가했었다. 올 시즌에도 팀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주며 34경기에 출장해 팀이 리그 최소 실점(24실점) 하는데 공을 세웠다. 20대도 채 되지 않은 마르퀴뇨스는 올 시즌 로마에 이적해 총 26경기를 뛰며 팀 수비를 책임졌다. 로드리게스 역시 올 시즌 피오렌티나 합류 해 35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수비뿐 아니라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팀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
골키퍼 :사미르 한다노비치(29, 인터 밀란)
인터 밀란은 시즌을 앞두고 줄리우 세자르를 이적시켰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바로 올 시즌 팀에 새로 합류한 한다노비치의 존재 때문이다. 그의 소속팀 인터 밀란은 리그를 9위로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이 무산됐다. 그러나 한다노비치는 팀의 위기상황때마다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구해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