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파주] 정성래 기자= 이동국(34, 전북 현대)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승선한 김남일(36, 인천 유나이티드)의 ‘파주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김남일은 2010 FIFA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 3년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이에 소집 전날인 26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주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등 대표팀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3년 만의 대표팀 소집이어서 그랬을까, 김남일은 적응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착하다. 동국이와 같이 방에 있는데 일일이 인사를 하더라. (손)흥민이가 인사하고 내 옆을 지나가려다 반대쪽으로 가더라.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김남일을 도와주는 것은 바로 이동국이다. 김남일은 운동 후 치료실을 찾지 못하며 ‘파주 외톨이’가 될 위기에 처했지만, 이동국의 도움으로 치료실을 찾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김남일은 “(이)동국이가 옆에서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고 있다”며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동국 역시 김남일의 국가대표 재승선을 반겼다. 그는 파주 NFC에 입소하며 “빨리 들어가서 (김)남일이형을 보고 싶다”며 김남일과의 재회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고참이 늘어서 부담이 준다”며 김남일의 리더쉽이 자신을 좀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
김남일은 2010 FIFA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이후 3년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이에 소집 전날인 26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입주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등 대표팀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3년 만의 대표팀 소집이어서 그랬을까, 김남일은 적응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는 “대부분의 선수들이 착하다. 동국이와 같이 방에 있는데 일일이 인사를 하더라. (손)흥민이가 인사하고 내 옆을 지나가려다 반대쪽으로 가더라.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김남일을 도와주는 것은 바로 이동국이다. 김남일은 운동 후 치료실을 찾지 못하며 ‘파주 외톨이’가 될 위기에 처했지만, 이동국의 도움으로 치료실을 찾아갈 수 있었다고 했다. 김남일은 “(이)동국이가 옆에서 도와주고 있기 때문에 적응하고 있다”며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동국 역시 김남일의 국가대표 재승선을 반겼다. 그는 파주 NFC에 입소하며 “빨리 들어가서 (김)남일이형을 보고 싶다”며 김남일과의 재회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고참이 늘어서 부담이 준다”며 김남일의 리더쉽이 자신을 좀 더 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