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예물은 커플링'' 호화 결혼식 부인
입력 : 2013.05.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기성용(24)과 결혼하는 배우 한혜진(32)이 결혼식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밝혔다.

한혜진은 “결혼을 결정한 것은 최근의 일이 맞습니다. 저희에게 결혼을 할 수 있는 시기는 기성용 선수의 휴가 때 뿐입니다. 올해를 넘기면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고 중요한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이번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서로 판단하여 서두르게 되었습니다”며 결혼식을 서두르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한혜진은 호화 결혼식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7월 1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을 올립니다. 비공개며, 예배 형식입니다. 많은 것들을 생략하고 간단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폐백도 함도 생략했으며 예복은 빌려 주기로 하셨고 예물은 그저 커플링 하나씩 주문 했습니다. 식장은 수많은 인원을 감당할 수 있는 넓은 곳으로 택했던 것이고 사실 ‘호화’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예식입니다”라며 검소한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7월 말까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힐링캠프’ 촬영을 마친 후 신랑 곁에 가기로 했습니다”라며 자신의 스케줄이 정리된 후 기성용이 뛰고 있는 웨일스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많은 추측들, 이야기들, 질타들 다 저희가 감당해야 할 일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저희들은 그러한 것들을 잘 지녀 삶 속에서 감사와 겸손으로 승리하며 살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맡겨진 모든 것에 낮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며 감사하며 살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스포탈코리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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