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잉글랜드가 18년 만에 성사된 ‘숙적’ 아일랜드와 A매치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A매치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23분 프랑크 램파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비겼다.
‘캡틴’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부상으로 결장한 채 안방에서 아일랜드를 맞은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시오 월콧(아스날)과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 등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기회를 엿보던 아일랜드는 전반 13분 셰인 롱(웨스트브로미치)의 기습적인 헤딩골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잉글랜드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스터리지(리버풀)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골대 앞으로 흐르자 쇄도하던 램파드가 재빨리 낚아채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결국 18년 만의 맞대결을 1-1로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마지막으로 맞대결을 펼쳤던 아일랜드와 잉글랜드는 당시 아일랜드가 1-0으로 승리하자 잉글랜드 팬들이 난동을 일으켜 50여명의 부상자가 나오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잉글랜드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A매치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23분 프랑크 램파드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비겼다.
‘캡틴’ 스티븐 제라드(리버풀)가 부상으로 결장한 채 안방에서 아일랜드를 맞은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시오 월콧(아스날)과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 등을 앞세워 승리를 노렸지만 전반 초반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기회를 엿보던 아일랜드는 전반 13분 셰인 롱(웨스트브로미치)의 기습적인 헤딩골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잉글랜드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왼쪽 측면을 파고든 스터리지(리버풀)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골대 앞으로 흐르자 쇄도하던 램파드가 재빨리 낚아채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양 팀은 공세를 펼쳤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한 채 결국 18년 만의 맞대결을 1-1로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마지막으로 맞대결을 펼쳤던 아일랜드와 잉글랜드는 당시 아일랜드가 1-0으로 승리하자 잉글랜드 팬들이 난동을 일으켜 50여명의 부상자가 나오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