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켄바우어 방한, 정몽준 독일 훈장 추천 밝힌다
입력 : 2013.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일 축구의 영웅 프란츠 베켄바우어 바이에른 뮌헨 명예회장이 한국을 찾는다.

베켄바우어 명예회장은 6월 3일 새벽 방한해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베켄바우어 명예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독일 정부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게 수여하는 독일 대십자 공로훈장(Commander's Cross of the Order of Merit)의 추천 이유와 축구 발전을 위한 한독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정몽준 명예회장은 독일 정부로부터 독일 월드컵 개최에 기여하고, 한국과 독일간의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대십자 공로훈장을 받을 예정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유치위원장이었던 베켄바우어 명예회장은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이었던 정몽준 명예회장이 독일 월드컵 개최에 적극 협력했던 것을 고맙게 생각했고, 독일 정부에 훈장 수여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켄바우어 회장은 이날 저녁 독일 대사관에서 정몽준 명예회장의 훈장 수여를 축하하는 만찬에 참석하고 6월 4일 출국한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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