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나이키가 2013/2014시즌을 앞두고 블랙 시그너처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블랙 시그너처 컬렉션은 나이키의 대표적인 4가지 축구화 모델인 머큐리얼 베이퍼 IX(MERCURIAL VAPOR IX), CTR360 마에스트리(CTR360 MAESTRI III), 티엠포 레전드 IV(TIEMPO LEGEND IV) 그리고 최근 선보인 하이퍼베놈(HYPERVENOM)에 축구화의 전통적인 색상인 검정색을 과감히 적용하여 출시했다.

여기에 각 제품 별로 차별화 된 두 번째 색상을 스우시 로고와 스터드에 포인트를 줌으로써 클래식함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축구화 컬렉션을 완성하였다.

나이키 하이퍼베놈의 블랙 시그너처 컬렉션 모델은 검정색과 진회색 바탕에 진홍색 스우시 로고가 새겨져 있다. 머큐리얼 베이퍼 IX는 검정 바탕에 화이트 스위시 로고와 레드 색상이 강조된 스터드가 배열되어 폭발적인 스피드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CTR360 마에스트리 III 역시 검정과 진회색 바탕에 화이트 스위시 로고가 새겨져 있고, 전족부 밑창 부분에 오렌지 색 포인트를 남겨 강한 인상을 전달 해준다. 티엠포 레전드 IV도 진회색 바탕에 검정색의 디테일과 진한 노란색의 스우시 로고가 강조되어 있다.

블랙 시그니처 컬렉션은 나이키가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혁신성의 연장선 상에 있다. 최첨단 경량 재질의 활용,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플레이트 엔지니어링, 슛과 패스에 용이하게 설계된 갑피 구조와 습하고 건조한 날씨와 상관없이 최적의 볼 컨트롤을 가능케 하는 ACC 기능이 적용되어 현대 축구에서 선수들에게 필요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을 제공한다.

나이키 풋볼의 풋웨어 담당 필 매카트니 부사장은 “우리는 축구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팎에서 주목 받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주목 받는다는 것은 항상 눈에 띄는 밝은 색상만 뜻하는 것이 아니며, 때로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되돌아 갔을 때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