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탄천] 김도용 기자= 성남 일화가 두골을 먼저 넣고도 10명이 싸운 대전시티즌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먼저 두 골을 넣고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무승부로 성남은 7승 6무 8패로 승점 27점을 기록, 9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17경기 연속 무승(7무 10패)를 끊지 못하며 1승 8무 12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두 팀은 전반 초반 오른쪽의 공격수들을 통해 상대팀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성남은 제파로프와 김태환이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대전의 왼쪽 측면을 공략했다. 이에 대전은 플라타의 빠른 발을 이용해 성남을 괴롭혔다.
계속해서 성남의 왼쪽을 공략하던 플라타는 전반 23분 페널티 에어리어 대각선 각도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주앙 파울로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전상욱의 선방에 선제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성남은 전반 27분 김철호가 김동섭을 향해 전진패스를 연결했지만 패스가 길어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28분에는 제파로프가 이승렬에게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을 이승렬은 슈팅했지만 대전의 홍상준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대전은 전반 35분 아리아스가 성남의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개인기로 수비수 두명을 제친 뒤 왼발로 패스 했지만 전상욱에게 막혔다. 이어 37분에는 김병석이 페널티 에어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성남 수비에 막히며 득점하지 못했다.
대전의 압박에 고전하던 성남은 전반 43분 김태환, 김동섭 콤비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연결한 크로스를 김동섭이 헤딩슛으로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김태환과 김동섭 콤비는 올 시즌 다섯 골을 성공시키며 위력적인 공격 조합임을 증명했다.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종원이 후반 6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승렬이 개인 돌파 후 이종원에게 패스했다. 이종원이 바로 연결한 슈팅은 수비수에 맞고 흘렀다. 그러나 이종원은 집중력을 가지고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대전도 가만있지 않았다. 대전은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한섭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성남 수비수들을 그대로 지나치며 아리아스에게 흘렀다. 아리아스는 침착하게 이 공을 밀어 넣으며 K리구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
추격을 시작하던 대전은 후반 12분 변수가 생겼다. 대전의 중앙 미드필더 허범산이 김태환의 얼굴을 팔로 가격 해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대전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펼치던 대전은 후반 16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아리아스가 슈팅했지만 성남 수비에 막히며 동점에 실패했다. 1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태연의 헤딩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대전은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진산이 시도한 크로스를 윤원일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 명이 빠진 상황에서도 대전은 플라타와 아리아스의 빠른발과 개인기를 앞세워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대전은 아리아스와 플라타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 명이 많은 성남은 결국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서 먼저 두 골을 넣고도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날 무승부로 성남은 7승 6무 8패로 승점 27점을 기록, 9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17경기 연속 무승(7무 10패)를 끊지 못하며 1승 8무 12패, 승점 11점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두 팀은 전반 초반 오른쪽의 공격수들을 통해 상대팀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성남은 제파로프와 김태환이 서로 패스를 주고 받으며 대전의 왼쪽 측면을 공략했다. 이에 대전은 플라타의 빠른 발을 이용해 성남을 괴롭혔다.
계속해서 성남의 왼쪽을 공략하던 플라타는 전반 23분 페널티 에어리어 대각선 각도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주앙 파울로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전상욱의 선방에 선제골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성남은 전반 27분 김철호가 김동섭을 향해 전진패스를 연결했지만 패스가 길어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28분에는 제파로프가 이승렬에게 로빙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을 이승렬은 슈팅했지만 대전의 홍상준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대전은 전반 35분 아리아스가 성남의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개인기로 수비수 두명을 제친 뒤 왼발로 패스 했지만 전상욱에게 막혔다. 이어 37분에는 김병석이 페널티 에어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성남 수비에 막히며 득점하지 못했다.
대전의 압박에 고전하던 성남은 전반 43분 김태환, 김동섭 콤비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연결한 크로스를 김동섭이 헤딩슛으로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김태환과 김동섭 콤비는 올 시즌 다섯 골을 성공시키며 위력적인 공격 조합임을 증명했다.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종원이 후반 6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승렬이 개인 돌파 후 이종원에게 패스했다. 이종원이 바로 연결한 슈팅은 수비수에 맞고 흘렀다. 그러나 이종원은 집중력을 가지고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대전도 가만있지 않았다. 대전은 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한섭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성남 수비수들을 그대로 지나치며 아리아스에게 흘렀다. 아리아스는 침착하게 이 공을 밀어 넣으며 K리구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켰다.
추격을 시작하던 대전은 후반 12분 변수가 생겼다. 대전의 중앙 미드필더 허범산이 김태환의 얼굴을 팔로 가격 해 경고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대전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계속해서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을 펼치던 대전은 후반 16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공을 아리아스가 슈팅했지만 성남 수비에 막히며 동점에 실패했다. 1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태연의 헤딩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대전은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진산이 시도한 크로스를 윤원일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한 명이 빠진 상황에서도 대전은 플라타와 아리아스의 빠른발과 개인기를 앞세워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대전은 아리아스와 플라타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한 명이 많은 성남은 결국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