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강원FC의 김진환과 경찰축구단 이호가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1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경기 후 동영상 분석으로 확인된 김진환과 이호의 퇴장성 반칙에 대해 직접 퇴장에 준하는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강원FC 김진환은 지난 18일 인천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하프라인 부근 강원 벤치 앞에서 볼을 차내려는 상대편 선수를 향해 발을 높이 들고 뛰어들며 가격했다. 연맹은 “행위 자체가 상대 선수를 가해하려는 난폭한 행위로 퇴장성 반칙에 해당되어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축구단 이호는 지난 19일 광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대 근방 우측에서 광주FC의 이광진이 슈팅한 공을 손으로 쳐내 명백한 득점을 무산시켰다. 연맹은 “분석 결과 명백한 득점기회 저지로 퇴장성 반칙에 해당되어 2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호는 3회 경고누적로 인한 출전정지 1경기에 이번 추가 징계로 인한 2경기 출전 정지로 총 3경기에 나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