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올라갈 팀은 올라가고 (UTU, Up Team is Up),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DTD, Down Team is Down)는 말이 있다. 강팀은 초반에 순위가 하위권에 처져도 올라가고, 약팀은 초반에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하위권으로 추락한다는 말이다.
실제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 이 말은 대부분은 맞아간다. 전북 현대의 모습을 봐도 그렇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 부임 후 ‘UTU의 정석’이라는 말이 어울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전북은 파비오 감독대행 체제 하에서 초반 2연승을 달리는 등 3월 16일까지 초반 선두를 달렸으나 이후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면서 8위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최강희 감독이 복귀한 6월 30일 경남FC전 4-0 대승으로 닥공(닥치고 공격)의 부활을 알리더니 패배를 잊어버린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북은 24일 제주전 3-0 완승까지 최강희 감독 복귀 후 치른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라는 엄청난 승률을 과시했다. 당연히 순위도 8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승점도 44점이 돼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6점)와 2점차 줄었다. 물론 포항이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지만 스플릿 전까지 충분히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전북이 UTU가 된 원인은 최강희 감독 복귀를 꼽을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이 떠난 1년 6개월 간 전북은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최강희 감독은 복귀하자마자 칼을 꺼내 과감한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팀 내 건강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그 동안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케빈, 레오나르도, 윌킨슨 등 외국인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경기력 상승을 이끌었다.
케빈은 최강희 감독 복귀가 예고됐던 6월 26일 수원전 2골을 시작으로 제주전 1골까지 7골을 넣었다. 최강희 감독 복귀 전 3골을 넣은 것과 대비된다. 레오나르도도 마찬가지다. 6월 1일 부산전까지 3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수원전 이후부터 2골 8도움을 올리며 ‘골 메이커’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윌킨슨은 팀 내 3~4번째 중앙 수비수의 위치였지만 중앙 수비수들의 줄부상은 그에게 기회가 됐다. 그는 최강희 감독 복귀 후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공격포인트도 2골 2도움을 올려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되찾은 자신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전북은 선제골을 넣어도 동점골, 역전골의 불안감에 휩싸였다. 심리적 불안이 경기를 그르치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이 정신력을 강화하며 빠른 시간에 바뀌었다. 이제는 '캡틴' 이동국을 중심으로 선제골을 넣으면 후속골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뭉쳐있다.
이를 통해 전북은 예전 모습을 되찾았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 기세를 몰아 선두를 되찾으려 한다. 5개월을 기다린 전북의 선두 탈환이 보이기 시작했다.
실제 시즌 중반을 넘어서면 이 말은 대부분은 맞아간다. 전북 현대의 모습을 봐도 그렇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 부임 후 ‘UTU의 정석’이라는 말이 어울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전북은 파비오 감독대행 체제 하에서 초반 2연승을 달리는 등 3월 16일까지 초반 선두를 달렸으나 이후 경기력이 들쑥날쑥하면서 8위까지 추락했다. 그리고 최강희 감독이 복귀한 6월 30일 경남FC전 4-0 대승으로 닥공(닥치고 공격)의 부활을 알리더니 패배를 잊어버린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북은 24일 제주전 3-0 완승까지 최강희 감독 복귀 후 치른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라는 엄청난 승률을 과시했다. 당연히 순위도 8위에서 2위로 수직 상승했다. 승점도 44점이 돼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46점)와 2점차 줄었다. 물론 포항이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지만 스플릿 전까지 충분히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전북이 UTU가 된 원인은 최강희 감독 복귀를 꼽을 수 있다. 최강희 감독이 떠난 1년 6개월 간 전북은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최강희 감독은 복귀하자마자 칼을 꺼내 과감한 개편을 단행했다. 이는 팀 내 건강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여기에 그 동안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케빈, 레오나르도, 윌킨슨 등 외국인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경기력 상승을 이끌었다.
케빈은 최강희 감독 복귀가 예고됐던 6월 26일 수원전 2골을 시작으로 제주전 1골까지 7골을 넣었다. 최강희 감독 복귀 전 3골을 넣은 것과 대비된다. 레오나르도도 마찬가지다. 6월 1일 부산전까지 3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수원전 이후부터 2골 8도움을 올리며 ‘골 메이커’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윌킨슨은 팀 내 3~4번째 중앙 수비수의 위치였지만 중앙 수비수들의 줄부상은 그에게 기회가 됐다. 그는 최강희 감독 복귀 후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공격포인트도 2골 2도움을 올려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되찾은 자신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전북은 선제골을 넣어도 동점골, 역전골의 불안감에 휩싸였다. 심리적 불안이 경기를 그르치게 만든 것이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이 정신력을 강화하며 빠른 시간에 바뀌었다. 이제는 '캡틴' 이동국을 중심으로 선제골을 넣으면 후속골을 넣는다는 생각으로 뭉쳐있다.
이를 통해 전북은 예전 모습을 되찾았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 기세를 몰아 선두를 되찾으려 한다. 5개월을 기다린 전북의 선두 탈환이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