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후 9, 10호골' 경찰청, '군경더비'서 상주에 역전승
입력 : 2013.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경찰청이 3골을 합작한 김영후(2골)와 염기훈의 활약을 앞세워 라이벌 상주 상무를 3-2로 물리치고 '군경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찰청은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에서 홈팀 상주를 3-2로 물리쳤다.

전반 33분 김동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간 경찰청은 후반 1분 김영후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3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염기훈은 후반 18분 역전골을 터트리며 시즌 6호골을 신고했고, 김영후는 후반 21분 시즌 10호골이자 이날 두 번째 골을 기록,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상주는 후반 31분 상대 골키퍼 유현의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지난 20라운드에서 광주FC에 1-3으로 패하며 일격을 당했던 경찰청은 상주를 참고 패배의 아쉬움에서 벗어났다. 또 최대 라이벌인 상주를 상대로 올 시즌 2번 맞붙어 1무1패를 기록했던 경찰청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군경더비' 첫 승을 신고했다.

승점 47점이 된 경찰청은 2위 상주(승점 38)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리며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