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박주영∙기성용 만나러 영국 출국
입력 : 2013.09.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박주영(28, 아스널), 기성용(24, 선덜랜드)을 점검한다.

홍명보 감독은 13일 오후 2시 15분 OZ521편을 이용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그는 10일간 영국 현지에 머물며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브라질과 말리를 상대하는 10월 A매치 및 내년 브라질 월드컵 구상을 한다.

그러나 이번 출장은 박주영, 기성용과의 만남이 주목적이 될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대표팀은 원톱 공격수 부재라는 약점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박주영이 거론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크로아티아전을 마친 뒤 “박주영을 만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기에 현재 소속팀 아스널의 전력에서 제외돼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박주영의 현 상태를 점검해 10월 A매치의 활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SNS 사건으로 자숙 중인 기성용과의 면담을 통해 그가 반성하고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명보 감독은 23일 오후 2시 20분 KE908편으로 귀국한 뒤 인터뷰를 통해 영국 출장을 통해 얻은 것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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