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LG 트윈스 우규민(28)이 KIA를 상대로 10승에 도전한다. 벌써 일곱 번째 도전이다.
우규민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전에 선발 등판한다. 8월 2일 삼성전 9승째를 달성한 뒤 6경기 동안 승리 없이 3패를 떠안았다. 정말로 지독한 아홉수다.
지난 6 차례의 등판에서 들쑥날쑥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6경기 동안 32 2/3이닝 15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4.13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3.42인 점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특히 8월 27일 넥센전과 9월 1일 롯데전이 아쉬웠다. 넥센전은 6회 1사까지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상대 선발이었던 나이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더 잘 던지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를 상대로도 6이닝 2실점했지만 상대 투수가 유먼이었다. 유먼은 그날 7이닝 2실점했다. LG가 3-2로 승리했지만 우규민은 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 우규민은 승운이 따르는 편이었다. 5이닝만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적도 4번이나 있다. 8월 27일 경기 전 까지, LG 불펜은 우규민의 승리를 100% 지켰다. 우규민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경기를 내준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공교롭게도 아홉수에 걸리다 보니, 타선도 침묵하고 불펜마저 흔들리는 모양이다.
우규민이 상대 할 KIA의 선발투수는 송은범이다. 송은범은 올 시즌 선발로 등판한 적이 한 차례도 없다. 성적도 썩 신통치 않다. 37경기에 나와 1승 4패 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은 무려 6.48이다. 최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 왔다. LG전이 1군 복귀전인 셈이다. LG를 상대로는 6경기에 나와 6이닝 3실점했다. 다만 26타자를 상대하면서 안타는 단 3개만을 맞았다. 피안타율이 0.143다. LG전 피안타율이 가장 낮다.
반면 우규민은 KIA전에 강했다. 2경기에 나와 14이닝을 던지며 3실점, 볼넷은 단 하나만을 내줬다. 평균자책점 1.93에 피안타율은 0.200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7월 25일 잠실 KIA전에서는 7이닝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방심은 금물이다. 우규민은 지난 7일 삼성전, 5 2/3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이 경기 전까지 우규민의 삼성전 평균자책점은 0이었다. KIA라고 우규민에게 당하기만 하리라는 법은 없다. 과연 우규민이 7번째 도전 만에 10승에 성공할지, KIA가 뿌리는 고춧가루에 눈물을 흘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뉴스1 제공
우규민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전에 선발 등판한다. 8월 2일 삼성전 9승째를 달성한 뒤 6경기 동안 승리 없이 3패를 떠안았다. 정말로 지독한 아홉수다.
지난 6 차례의 등판에서 들쑥날쑥한 투구 내용을 보였다. 6경기 동안 32 2/3이닝 15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4.13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3.42인 점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특히 8월 27일 넥센전과 9월 1일 롯데전이 아쉬웠다. 넥센전은 6회 1사까지 1실점하며 호투했지만, 상대 선발이었던 나이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더 잘 던지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를 상대로도 6이닝 2실점했지만 상대 투수가 유먼이었다. 유먼은 그날 7이닝 2실점했다. LG가 3-2로 승리했지만 우규민은 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 우규민은 승운이 따르는 편이었다. 5이닝만 던지고 승리투수가 된 적도 4번이나 있다. 8월 27일 경기 전 까지, LG 불펜은 우규민의 승리를 100% 지켰다. 우규민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경기를 내준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공교롭게도 아홉수에 걸리다 보니, 타선도 침묵하고 불펜마저 흔들리는 모양이다.
우규민이 상대 할 KIA의 선발투수는 송은범이다. 송은범은 올 시즌 선발로 등판한 적이 한 차례도 없다. 성적도 썩 신통치 않다. 37경기에 나와 1승 4패 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은 무려 6.48이다. 최근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 왔다. LG전이 1군 복귀전인 셈이다. LG를 상대로는 6경기에 나와 6이닝 3실점했다. 다만 26타자를 상대하면서 안타는 단 3개만을 맞았다. 피안타율이 0.143다. LG전 피안타율이 가장 낮다.
반면 우규민은 KIA전에 강했다. 2경기에 나와 14이닝을 던지며 3실점, 볼넷은 단 하나만을 내줬다. 평균자책점 1.93에 피안타율은 0.200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7월 25일 잠실 KIA전에서는 7이닝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방심은 금물이다. 우규민은 지난 7일 삼성전, 5 2/3이닝 9피안타 5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이 경기 전까지 우규민의 삼성전 평균자책점은 0이었다. KIA라고 우규민에게 당하기만 하리라는 법은 없다. 과연 우규민이 7번째 도전 만에 10승에 성공할지, KIA가 뿌리는 고춧가루에 눈물을 흘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