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확정
입력 : 2013.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대한야구협회(KBA, 회장 이병석 국회부의장)와 한국일보사,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이 확정되었다.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8강 첫 번째 경기에서 용마고는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부산고에 7-4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했다. 용마고는 2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3실점하였으나 2회말 5번타자 심규빈의 3루타를 포함한 3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단숨에 7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였다. 5회 부산고에 추가 1점을 내주었으나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펼쳐진 마산고-경남고 경기에서는 마산고 선발 궁정홍이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경남고의 타선을 막고 타선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아 4-1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군산상고는 선발 조현명이 9회까지 삼진 11개,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동산고에 3-0 영봉승을 거두었다.

마지막 유신고-북일고 경기에서는 6회말까지 3-1로 리드하던 북일고가 7회초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를 내줘 유신고에 3-4 역전을 허용하였으나 이어진 7회말 공격에서 1득점에 성공하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정규이닝동안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은 10회 승부치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0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북일고는 10회말 공격에서 유신고의 수비 실책을 틈타 결승점을 뽑으며 5-4 승리를 거두고 4강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준결승전은 13일 오후 3시 군산상고와 용마고, 오후 6시 북일고와 경남고가 격돌한다.대망의 결승전은 15일 일요일 오전 11시, 목동야구장에서 개최된다. 결승전은 SBS ESPN과 유스트림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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