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LG의 좌완 신재웅이 연패를 끊으러 출격한다.
LG는 22일 마산에서 열리는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 신재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NC의 선발투수는 찰리다. 팀 간 상대전적은 LG가 9승 6패로 앞서고 있다.
LG는 19일과 20일, 각각 SK와 두산에게 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팀의 1,2선발인 우규민과 리즈를 내고도 패했기에 더욱 뼈아팠다. 지난 8월 28일 넥센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당한 연패였다. 더욱이 7월 7일 이후에는 3연패를 당한 적이 없다.
반면 NC는 여유롭다. 시즌 전 목표였던 4할 승률과 탈꼴찌를 모두 달성했다.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도 여러명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종호는 도루, 찰리는 평균자책점 부문 1위가 유력하고 이재학 또한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게다가 7위 KIA를 0.5경기차로 쫓고 있다. 오히려 쫓기는 LG보다 한결 느긋한 NC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어느 때보다 신재웅의 어깨가 무겁다. 이제는 더 이상 주키치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땜빵’이 아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고작 1.04에 불과하다. 오히려 지난 시즌 주키치보다 더 잘던지고 있다. 이 때문에 LG는 주키치의 빈자리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NC전에는 4경기에 나와 1승에 13 1/3이닝 1실점, 피안타율 0.119, 평균자책점 0.68로 매우 강했다.
하지만 NC의 선발 찰리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문 단독 선두고, 골든글러브 투수부문 강력한 후보다. LG전에는 4경기에 나와 29이닝 7실점하며 1승 1패를 했다. 평균자책점은 2.17, 피안타율은 0.272다. 지난 15일 LG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LG는 여기서 또 패하면 2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경기다. NC는 7위가 눈앞이고, 놓칠 수 없는 개인타이틀이 걸려있다. 다만 LG보다 느긋한 건 사실이다. 갈 길 바쁜 LG와 여유로운 NC, 승리의 여신은 누굴 향해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뉴스1
LG의 좌완 신재웅이 연패를 끊으러 출격한다.
LG는 22일 마산에서 열리는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 신재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NC의 선발투수는 찰리다. 팀 간 상대전적은 LG가 9승 6패로 앞서고 있다.
LG는 19일과 20일, 각각 SK와 두산에게 패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팀의 1,2선발인 우규민과 리즈를 내고도 패했기에 더욱 뼈아팠다. 지난 8월 28일 넥센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당한 연패였다. 더욱이 7월 7일 이후에는 3연패를 당한 적이 없다.
반면 NC는 여유롭다. 시즌 전 목표였던 4할 승률과 탈꼴찌를 모두 달성했다.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도 여러명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종호는 도루, 찰리는 평균자책점 부문 1위가 유력하고 이재학 또한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게다가 7위 KIA를 0.5경기차로 쫓고 있다. 오히려 쫓기는 LG보다 한결 느긋한 NC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어느 때보다 신재웅의 어깨가 무겁다. 이제는 더 이상 주키치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땜빵’이 아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고작 1.04에 불과하다. 오히려 지난 시즌 주키치보다 더 잘던지고 있다. 이 때문에 LG는 주키치의 빈자리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NC전에는 4경기에 나와 1승에 13 1/3이닝 1실점, 피안타율 0.119, 평균자책점 0.68로 매우 강했다.
하지만 NC의 선발 찰리도 만만치 않다.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문 단독 선두고, 골든글러브 투수부문 강력한 후보다. LG전에는 4경기에 나와 29이닝 7실점하며 1승 1패를 했다. 평균자책점은 2.17, 피안타율은 0.272다. 지난 15일 LG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LG는 여기서 또 패하면 2위 자리마저 위태롭다.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경기다. NC는 7위가 눈앞이고, 놓칠 수 없는 개인타이틀이 걸려있다. 다만 LG보다 느긋한 건 사실이다. 갈 길 바쁜 LG와 여유로운 NC, 승리의 여신은 누굴 향해 웃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