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왜관중 학생들 만나 축구클리닉 실시
입력 : 2013.09.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대구FC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대구는 25일(수) 오후 대구유소년센터에서 왜관중학교 학생 20명을 만나 축구클리닉을 실시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클리닉은 지난해 4월 칠곡 교육 지원청 산하 ‘칠곡교육지원청 Wee버스’와의 상호협력 협약에 따른 재능기부를 위해서였다.

이날 행사에는 황일수, 양승원, 조영훈, 배인영이 참가했다. 인사를 마친 선수들은 간단한 몸풀기를 시작으로 패스, 슈팅 등의 기본기 위주로 실시했으며 미니게임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여학생조를 담당한 조영훈은 학생들과 내기축구에 패해 이날 클리닉에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 아이스크림을 사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클리닉이 끝난 후 선수들은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후 추무성(왜관중학교 2학년)군은 “축구선수들을 실제로 만나서 너무 신기했다. 오늘 선수들에게 배운 축구 기술들을 친구들과 축구를 할 때 잘 사용해 에이스가 되겠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축구클리닉에 참가한 Wee센터는 칠곡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산하 기관으로서 칠곡, 성주, 고령, 왜관 소재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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