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26일 오전 11시 56분께 충북 증평군 도안면 노암1리 행갈마을 뒷산에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전투기 조종사 이모(32) 대위는 추락 직전 낙하산을 이용, 탈출해 구조된 뒤 청원군의 공군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락 전투기에는 탈출한 이 대위 1명만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전투기에서는 추락 직후 불꽃과 연기가 치솟았으며 추락 50여분 뒤에도 폭발물이 터지는 듯 '펑'하는 폭음이 잇따랐다. 사고 순간을 목격한 김모(30)씨는 "회사 직원들과 점심 식사를 위해 나가려는 데 비행기가 날아가는 소리가 들리더니
어딘가에 꽂히는 소리가 들렸다"며 "앞산을 보니 불꽃과 함께 연기가 치솟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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