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여왕’ 김연아(23)가 발을 다쳐 이번 시즌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불참을 결정했다. 그러나 내년 2월 소치올림픽 출전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김연아가 훈련 중 오른쪽 발등에 심한 통증을 느껴 얼마 전 검사를 받은 결과 중족골(발등과 발바닥을 이루는 뼈)에 미세한 손상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3~2014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10월25∼27일·캐나다 세인트존)와 5차 대회(11월15∼17일·프랑스
)에 모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