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수단, 포항여중 깜짝 방문 결과는?
입력 : 2013.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여중생들을 깜짝 방문했다.

포항은 26일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위치한 포항여자중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팬사인회를 했다.

포항은 축구클리닉을 통해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17번째 학교로 포항여중을 방문했다.

포항여중은 여학교로는 드물게 여자 축구동아리가 있을 만큼 축구에 관심이 많고, 평소에도 많은 학생들이 포항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오후 체육 활동시간을 통해 함께한 100명의 학생들과 조를 나누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공과 친해질 수 있는 간단한 놀이를 했다.

포항여중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뽑힌 박선주는 “이렇게 성원 해주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포항여중 김진아 학생은 구단SNS를 통해 “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또 오셨으면 좋겠어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포항 선수들은 오는 10월 2일에는 청하중학교와 대흥중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과 사인회를 할 예정이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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