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채동욱 검찰총장이 30일 퇴임식을 갖고 25년의 검사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혼외 아들' 의혹과 청와대의 '찍어내기' 논란 끝에 물러난 채 총장은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39년 전 고교 동기로 만나 누구보다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아내, 하늘나라에서도 변함없이 아빠를 응원해주고 있는 큰 딸, 일에 지쳤을 때마다 희망과 용기를 되찾게 해 준 작은 딸, 너무나 고맙다"고 가
에게 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채 총장은 또한 "지난 25년여 동안 숱한 시련도 겪었지만 불의에 맞서 싸우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보람 속에서 의연하게 검사의 길을 걸어왔다"고 소회했다.
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39년 전 고교 동기로 만나 누구보다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아내, 하늘나라에서도 변함없이 아빠를 응원해주고 있는 큰 딸, 일에 지쳤을 때마다 희망과 용기를 되찾게 해 준 작은 딸, 너무나 고맙다"고 가
채 총장은 또한 "지난 25년여 동안 숱한 시련도 겪었지만 불의에 맞서 싸우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보람 속에서 의연하게 검사의 길을 걸어왔다"고 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