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지뉴, “바이에른은 최고, 맨유와 다르다”
입력 : 2013.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페르난지뉴(28)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일전을 앞두고 전의를 다졌다.

맨시티는 3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바이에른을 홈 구장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불러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양 팀 모두 승점 3점씩을 확보한 상태다.

페르난지뉴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과에 목이 마른 맨시티를 대변하듯 바이에른전을 앞두고 전의에 불타올랐다.

페르난지뉴는 9월 30일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유럽의 챔피언으로 등극한, 최고의 축구를 펼쳐 보이는 팀이다. 만일 이들을 이긴다면 모든 사람들이 주목할 것”이라며 최고의 상대를 만난 것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맨시티는 지난 9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페르난지뉴는 “맨유전은 지역 라이벌을 상대하는 경기다. 더비전이기에 항상 서로를 이기고 싶어한다. 선수들과 감독, 경영진과 팬들 모두의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라며 더비전은 특별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페르난지뉴는 바이에른과의 경기는 특별한 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며 맨유전과 직접 비교했다. 그는 “맨유를 챔피언으로 생각하며 상대하진 않는다. 단지 지역 라이벌로 생각할 뿐이다. 하지만 바이에른은 다르다. 그들은 최고이기 때문이다”라며 맨유전보다 바이에른전이 더욱 어렵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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