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요즘 잘 나가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손에 쥘 뻔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현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18살에 세계 최고의 클럽이던 맨유에 입단해 잉글랜드 무대에 첫 발을 내민 그는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성장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호날두가 맨유로 이적하기에 앞서 아스널행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ITV4가 제작한 호날두 다큐멘터리에 출연, "당시 호날두는 아스널 이적이 유력했었고 우리는 그를 위해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까지 줬었다. 그러나 훗날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기도 했던 카를로스 퀘이로스 감독이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부임하면서 모든 일이 틀어졌다. 호날두는 맨유로 갔다"고 설명했다.
호날두가 맨유에서 맹활약하며 슈퍼스타로 성장한 점에 대해 당시엔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텐지만 이젠 모두 과거의 일이 됐다.
벵거 역시 호날두를 놓친 점에 대해 "삶이 다 그런다. 당신이 무언가에 최선을 다 하고 정성을 다 해도 나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날 때가 있다. 이런 일은 언제든지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대수롭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현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18살에 세계 최고의 클럽이던 맨유에 입단해 잉글랜드 무대에 첫 발을 내민 그는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성장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호날두가 맨유로 이적하기에 앞서 아스널행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ITV4가 제작한 호날두 다큐멘터리에 출연, "당시 호날두는 아스널 이적이 유력했었고 우리는 그를 위해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유니폼까지 줬었다. 그러나 훗날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기도 했던 카를로스 퀘이로스 감독이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어시스턴트 코치로 부임하면서 모든 일이 틀어졌다. 호날두는 맨유로 갔다"고 설명했다.
호날두가 맨유에서 맹활약하며 슈퍼스타로 성장한 점에 대해 당시엔 아쉬움이 많이 남았을텐지만 이젠 모두 과거의 일이 됐다.
벵거 역시 호날두를 놓친 점에 대해 "삶이 다 그런다. 당신이 무언가에 최선을 다 하고 정성을 다 해도 나보다 더 강한 상대를 만날 때가 있다. 이런 일은 언제든지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하며 대수롭지 않은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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