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베컴, MLS 마이애미 구단주 취임 임박
입력 : 2013.10.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여전한 매력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비드 베컴이(38)이 미국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의 구단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일 “베컴이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신생팀인 마이애미의 구단주 취임에 임박했다. 이미 베컴과 합의를 마쳤고 곧 정식 발표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클럽에서 활약하다가 미국 무대에 진출했던 베컴은 LA 갤럭시에서 뛸 때부터 신생팀을 창단하거나 기존 팀을 인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2007년 MLS에 진출할 때 현역 은퇴 후에 구단주로 부임할 수 있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기도 했다.

그 동안 베컴은 이미 지역 유지 마르셀로 클라우레와 함께 경기장이 될 수도 있는 두 곳을 둘러봤고, 마이애미 카를로스 지메네스 시장도 만나 신생팀 창단의 초석을 마련했다.

이런 노력 끝에 결국 베컴은 MLS 신생팀의 공동 소유자 취임 형식으로 최종 협상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연고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알려져 있으며, 올 연말 창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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