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012 런던 올림픽 뜀틀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1·한국체대·사진)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한 발짝 다가섰다. 양학선은 1일(한국 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세계기계체조 선수권대회 뜀틀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299점을 받아 예선 1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여2(뜀틀을 정면으로 짚은 뒤 두 바퀴 반 비틀기·난도 6.0)' 기술로 15.166을 받았다. 2차 시기에서는 '쓰카하라 트리플(뜀틀을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난도
)' 기술로 15.433점을 기록했다.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양학선(뜀틀을 정면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난도 6.4)' 기술과 신기술인 '양학선2(쓰카하라 트리플에서 반 바퀴 더 비틀기·난도 6.4)'를 결선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