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설마 했지만 위기가 너무 빨리 찾아왔다. 강력한 붉은 제국을 건설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가을과 함께 맨유에 위기의 계절이 찾아왔다.
흔들리는 맨유 앞에 난적이 섰다. 우크라이나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다. 맨유와 샤흐타르는 3일 새벽(한국시간)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이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다. 그런데 더 안 좋은 쪽은 맨유다. 샤흐타르는 FC 메탈루르 도네츠크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반면 맨유는 한 수 아래로 본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언에 1-2 충격패를 당했다. 어떻게 보면 맨유의 팀 분위기는 최악이라 하겠다.
여기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에도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 초반에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이는 듯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갈팡질팡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한정된 선수만 활용하는 좁은 선수 운용으로 주전 선수들의 피로누적이 쌓였다. 당연히 팀 성적도 하락하고 있다.
급기야 모예스 감독은 빅클럽에 어울리지 않는 감독이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모예스 감독과 맨유로서는 샤흐타르전이 분위기를 바꿀 절호의 기회이자 유일한 기회인 셈이다.
맨유가 샤흐타르에 승리하면 2승으로 A조 선두를 달린다. 초반이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향한 순조로운 행보를 하게 된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게 된다. 맨유 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맨유 선수들의 자존심은 이미 금이 갔다. 거기에 따른 부담도 쌓이고 있다. 이를 훌훌 털어내고 다시 제 모습을 찾는 계기가 된다.
모예스 감독과 맨유가 샤흐타르 원정에서 위기를 벗어날 해법을 만들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흔들리는 맨유 앞에 난적이 섰다. 우크라이나의 강호 샤흐타르 도네츠크다. 맨유와 샤흐타르는 3일 새벽(한국시간)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양팀 모두 이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가 썩 좋지는 않다. 그런데 더 안 좋은 쪽은 맨유다. 샤흐타르는 FC 메탈루르 도네츠크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반면 맨유는 한 수 아래로 본 웨스트 브롬미치 알비언에 1-2 충격패를 당했다. 어떻게 보면 맨유의 팀 분위기는 최악이라 하겠다.
여기에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지도력에도 의구심이 생기고 있다. 초반에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이는 듯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갈팡질팡한 모습만 보이고 있다. 게다가 한정된 선수만 활용하는 좁은 선수 운용으로 주전 선수들의 피로누적이 쌓였다. 당연히 팀 성적도 하락하고 있다.
급기야 모예스 감독은 빅클럽에 어울리지 않는 감독이라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모예스 감독과 맨유로서는 샤흐타르전이 분위기를 바꿀 절호의 기회이자 유일한 기회인 셈이다.
맨유가 샤흐타르에 승리하면 2승으로 A조 선두를 달린다. 초반이지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향한 순조로운 행보를 하게 된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게 된다. 맨유 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맨유 선수들의 자존심은 이미 금이 갔다. 거기에 따른 부담도 쌓이고 있다. 이를 훌훌 털어내고 다시 제 모습을 찾는 계기가 된다.
모예스 감독과 맨유가 샤흐타르 원정에서 위기를 벗어날 해법을 만들지 주목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