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2일 한국전력공사가 밀양 765kv 고압송전탑 공사를 재개하는 동시에 밀양시가 농성장 철거를 위해 행정대집행을 하는 과정에서 문정선 민주당 밀양시의원이 거세게 항의하며 자살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전은 지난 1일 예고한 대로 2일 오전 7시부터 공사를 재개했다. 경찰과 한전 직원들이 펜스를 쳐 주민들의 진입을 막고, 헬기들이 자재를 날랐다. 밀양시는 11시부터 밀양댐 헬기장과 4공구 현장사무소(산외면 금곡교에서 단장면 감물리 방향으로 500m 지점)에 대한 행정대집행, 즉 공사반대 주민들의 농성장 철거를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