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디에고 코스타의 맹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가 리그 8연승을 달렸다.

AT 마드리드는 6일 저녁(한국시간) 비센데 칼데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셀타비고와의 경기에서 코스타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AT 마드리드는 리그 8연승을 달리며 승점 24를 기록했지만 골득실(+15)에서 바르셀로나(+24)에 밀려 리그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적으로 AT 마드리드가 압도한 경기였다. AT 마드리드는 이날 경기에서 총 23개의 슈팅(유효슈팅 12)을 쏟아 부으며 셀타비고의 수비를 흔들었다. 반면 셀타비고는 AT 마드리드의 공세에 밀리며 3개의 슈팅(유효슈팅 2)에 그치며 고전했다.

코스타가 먼저 셀타비고의 골망을 흔들었다. 코스타는 전반 42분 필리페 루이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간결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다. 이어, 후반 17분에도 승기를 가져오는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공격수로서의 역량을 한껏 뽐냈다.

반면, 셀타비고는 교체 투입된 미드필더 놀리토가 후반 26분 따라가는 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 기록에는 실패하며 원정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사진= AT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