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삼바 스타일! “네이마르, 싸이보다 더 인기”
입력 : 2013.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11년 만에 한국을 찾은 브라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브라질 선수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슈퍼스타’ 네이마르는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네이마르가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모습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전파됐다. 네이마르와 브라질 선수단에 향한 한국의 뜨거운 관심은 강남 스타일과 비교되며 유럽으로도 전해졌다.

8일 스페인 ‘스포르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브라질전이 평가전인데도 6만 6,800석 모두 매진됐다”고 한 뒤 “강남 스타일을 부른 싸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에서 5만명이 찾아 관람했다. 네이마르와 브라질이 싸이보다 33% 더 인기가 많다”는 재미있는 비교로 한국의 분위기를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도 “브라질 대표팀이 월요일(7일) 오전 서울에 도착했는데 많은 팬들이 네이마르 등 선수들을 반겨줬다”며 스타들을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한국 팬들의 열정을 세세히 보도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통산 5번째 맞대결은 12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MBC TV 생중계)에서 열린다. 한국은 지난 4차례 브라질전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7일 한국에 도착한 뒤 피로회복에 집중했고, 9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한국전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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