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D-3] 오스카, “2012년 한국전, 기성용이 기억난다”
입력 : 2013.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민 기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

브라질 대표팀은 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파주 NFC)에서 훈련에 매진중이다. 12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몸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비록 평가전이지만, 브라질은 이듬해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을 위한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기에 한국전에서도 전력을 다해 임할 전망이다.

브라질의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의 생각도 다르지 않다. 그는 훈련 전 취재진과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한국에 와서 매우 기쁘고, 우리 팀은 한국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려 한다”고 운을 뗀 후 “2012 런던 올림픽 때 한국을 상대했는데, 당시 어렵게 경기를 치른 기억이 난다.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오스카가 말한것처럼 브라질과 한국은 지난해 한차례 힘겨루기를 벌였다. 당시 브라질은 2012 런던올림픽 준결승전에서 수준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국에게 0-3 패배를 안겼다.

이에 오스카는 “한국은 매우 잘하는 팀이다. 올림픽 때 매우 어렵게 경기했던 기억이 있다. 전반에 어렵게 골을 넣어 1-0으로 겨우 앞서 나갔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시 경기에서 기억에 남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던 스완지 시티 소속의 미드필더(기성용. 현 선덜랜드)를 기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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